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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제약 관련주에 주목해야 할 이유

제약 관련주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희귀 의약품, 항체의약품,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가올 2023년에도 제약 관련주는 어떤 전망을 가지고 있을까요? 증권가에서 나온 2023년 제약 관련주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M&A와 라이선스 딜 트렌드

글로벌 바이오 M&A와 라이선스 딜은 제약 관련주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면서 M&A와 라이선스 딜 건수와 규모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빅파마들이 기존 제품들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신규 파이프라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M&A와 라이선스 딜을 활발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웅제약 주가


빅파마들은 상업화된 제품이 있는 기업이나 유효성이 확보된 기업 또는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인 기업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성공률이 높고 신약개발기간이 짧은 희귀 의약품 위주의 기업들을 스크리닝 하거나 인수하기도 합니다. 또한, 신규 모달리티는 밸류에이션이 낮은 초기 투자로, 큰 투자는 리스크가 낮은 후기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으로 진행합니다.

HK이노엔 주가


글로벌 바이오 M&A와 라이선스 딜 트렌드를 살펴보면, 2022년 가장 눈에 띄는 M&A 인수기업은 화이자입니다. 화이자는 코로나19로 쌓인 현금을 M&A와 라이선스 계약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화이자가 편두통 치료제 개발사 바이오해븐을 116억 달러에 인수했다는 점입니다. 이외에도 BMS가 항암제 개발사 터닝포인트를 인수하고1, GSK가 폐렴구균 백신 기업 아피니박스를 인수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글로벌 바이오 라이선스 딜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글로벌 빅파마들은 여전히 미충족수요가 크고 시장이 큰 항암제와 뇌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에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노바티스는 항암제 개발사 리포매틱스와 1,500만 달러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사 프로타이어와 1억 달러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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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관련주의 해외 성장 전략

국내 제약 관련주는 국내 시장 성장 둔화와 약가 인하 리스크 등으로 해외 성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 이전 품목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제약 관련주 중에서 해외에서 성장이 필요한 대형 제약사는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입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라는 보톡스 제품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승인을 받아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미약품은 북경한미라는 중국 현지 법인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행양행 주가


국내 제약 관련주 중에서 기술 이전 품목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유행양행과 HK이노엔입니다. 유행양행은 레이저티닙이라는 항암제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과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아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HK이노엔은 케이캡이라는 항체 의약품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주가


항체 의약품 시장의 성장과 CDMO 기업의 역할

항체 의약품 시장은 면역관문억제제들의 적응증 추가와 알츠하이머와 같은 CNS질환치료제에서 항체의약품 시장 형성이 예상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7,05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체 의약품을 생산하는 동물 세포 기반 생산 능력에서 빅파마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년 70%에서 25년 56%로 낮아질 전망으로, 신규 생산 능력 확충이 자체 품목을 개발하는 빅파마들이 항체 의약품을 생산하는 동물 세포 기반 생산 능력에서 빅파마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년 70%에서 25년 56%로 낮아질 전망으로, 신규 생산 능력 확충이 자체 품목을 개발하는 빅파마들이 아닌 CDMO 기업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DMO는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의 약자로, 제약 관련 기업들에게 연구개발과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CDMO 기업들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항체 의약품의 경우에는 고도화된 기술과 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CDMO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국내 CDMO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CDMO 기업으로, 글로벌 빅파마들과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에는 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셀트리온은 항체 의약품 개발과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CDMO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2023년에는 매출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셀트리온 주가


제약 관련주 투자 전략

제약 관련주 투자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글로벌 바이오 M&A와 라이선스 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M&A나 라이선스 딜 발표 시 주가 상승효과가 큽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SK바이오팜, 유행양행, HK이노엔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큰 기업들을 주시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성장 가능성이 커지므로,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대웅제약, 한미약품, 유행양행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바이오 CDMO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들을 고려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수요 증가와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거나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제약 관련주에 대한 2023년 전망과 투자 전략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제약 관련주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희귀 의약품, 항체의약품,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 CDMO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들도 주목할 만합니다.

제약 관련주 투자 전략은 글로벌 바이오 M&A와 라이선스 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성공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큰 기업들을 주시하며, 바이오 CDMO 시장의 성장과 기업들의 역할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적절한 기업들을 선택하고, 장기적인 투자 가치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제약 관련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글을 작성해 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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