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테마주, 2023년도에도 주목할 만한 이유는? feat. 비료 대장주, 관련주 분석

비료 테마주는 농업과 관련된 주식들을 말합니다. 비료는 농업생산에 필수적인 영농자재로, 경기에 비교적 탄력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료 테마주는 국내외의 비료가격 변동, 곡물가격 상승,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친환경 농업 수요 증가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2023년도에도 비료 테마주는 주목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은 비료 테마주의 대표적인 종목들과 그 이유를 소개하겠습니다.

누보 (비료 대장주)

누보는 2007년에 설립되어 비료와 유기농업자재의 연구개발, 제조,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화학비료, 코팅비료, 유기질 비료, 유기농 비료 등이 있습니다. 누보는 2022년 3월에 스펙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였습니다.

누보의 2023년 3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6.1%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영업손실은 46.1% 증가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43.7% 감소하였습니다. 매출은 증가하였지만 운반비와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증가하였습니다. 당기순손실은 외화환산이익 등 기타 수익의 증가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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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화학비료 시장에서 성장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누보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농식품 수출 사업에 진출하여 글로벌 농업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의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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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오앤비 (비료 관련주)

효성오앤비는 농협 계통 유기질비료 납품부문 선두 업체로, 주요 제품은 유기질비료인 혼합유박 (펠렛), 혼합유기질 (펠렛), 유기복합 (펠렛), 부숙유기질, 기능성 바이오제품 등이 있습니다. 비료의 대부분의 판매는 농협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료가격 또한 매년 농협과 공급가격을 체결하여 소비자인 농업인들에게 공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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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오앤비의 2021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9% 증가, 영업이익은 22.1% 감소, 당기순이익은 49.2% 증가하였습니다.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였습니다. 정부가 유기질비료 전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효성오앤비는 스마트팜 관련 온실시공, 환경제어, 양액비료판매, 코코피트 배지 판매 통신제어시스템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입니다. 스마트팜은 농업의 디지털화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활용하여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화하고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하는 농업 방식입니다. 스마트팜 시장은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효성오앤비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남해화학 (비료 관련주)

남해화학은 1974년에 설립되어 비료 및 동 부산물의 생산·판매 등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1995년에 한국거래소에 상장되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비료 화학 사업 부문과 유류제품 사업이 있으며, 나노실리카 사업 및 반도체용 암모니아수 사업 등 신사업도 추진 중입니다. 

 

화학산업은 비료, 사료,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의 중간 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하며, 전방수요산업의 경기 동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남해화학의 2021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24.4% 증가하였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5%와 48.9% 감소하였습니다.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상승과 판관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비료는 농업생산에 필수적인 영농자재이므로 경기에 비탄력적인 특성을 보이며, 안정된 시장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해화학은 상반기에 나노실리카와 반도체용 암모니아수를 생산하는 신규공장을 가동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나노실리카는 실리카의 입자 크기가 나노미터 단위로 작아진 것으로, 타이어, 고무, 페인트, 잉크, 전자재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됩니다. 나노실리카 시장은 연간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남해화학은 국내 최초로 나노실리카를 상용화한 기업입니다. 

 

반도체용 암모니아수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청정제로, 반도체 수요의 증가와 함께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남해화학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용 암모니아수 생산 업체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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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비료 테마주는 농업과 관련된 주식들로, 경기에 비교적 탄력적이고 안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료 테마주는 국내외의 비료가격 변동, 곡물가격 상승,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친환경 농업 수요 증가 등의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2023년도에도 비료 테마주는 주목할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비료 테마주의 대표적인 종목들은 누보, 효성오앤비, 남해화학입니다. 이들은 각각 자신의 강점과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료 테마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들 종목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