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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최상위 명품 기업 10개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ETF는 유럽 시장에 상장된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시가총액순으로 10위까지의 종목을 담고 있는 ‘스톡스 유럽 럭셔리 10 인덱스 (STOXX EUROPE LUXURY 10 Index)’를 기초 지수로 합니다. 이 ETF에 투자하면 루이뷔통, 에르메스, 구찌, 페라리 등 유명한 명품 브랜드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명품 산업은 꾸준한 성장과 강력한 가격 결정력, 중국의 귀환, 적극적인 미래 대응 등으로 투자의 매력이 높습니다. 이제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명품 산업

유럽명품 TOP10 STOXX ETF란?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2023년 4월 25일에 상장한 ETF입니다. 이 ETF는 유럽 시장에 상장된 명품 브랜드 기업 중 시가총액순으로 10위까지의 종목을 담고 있는 ‘스톡스 유럽 럭셔리 10 인덱스 (STOXX EUROPE LUXURY 10 Index)’를 기초 지수로 합니다. 

 

이 지수는 명품 관련 기업의 주가 수익률을 반영하는 지수로, 2023년 4월 23일 기준으로 8,487.00포인트입니다. 이 ETF의 총보수는 연 0.45%이며, 최소 거래 단위는 1주입니다.

이 ETF에 투자하면 유럽의 최상위 명품 기업 10개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 ETF가 담고 있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종목명 비중 (%)
에르메스 22.11
루이비통모에헤네시 18.84
리슈몽 17.47
페라리 13.85
케어링 10.09
에시로르 룩소티카 9.54
모엣헤네시 2.75
몽클레어 2.64
푸치 1.77
페라가모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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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명품 산업에 투자해야 하나요?

명품 산업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이유로 투자의 매력이 높습니다.

꾸준한 성장으로 증명한 위기 극복 능력
명품 산업은 1996년부터 연평균 6% 성장률로 꾸준히 성장해온 산업입니다. 2008년에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겪었을 때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사태처럼 전 세계적으로 위기상황이었을 때마다 명품 산업은 다시 빠르게 회복한 점에 주목해 보면 좋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글로벌 명품 시장의 규모를 나타낸 것입니다.

2008년에 금융위기를 겪은 이후 2009년 명품시장의 규모가 한때 주춤했는데요, 그다음 해인 2010년 다시 13.6%나 성장하며 명품 산업은 강력한 회복 탄력성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봉쇄 때도 마찬가지로, 2020년 주춤했던 산업이 2021년 31.8%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엔데믹을 맞은 2022년에는 한걸음 나아가 코로나 19 사태 전보다 더욱 성장한 시장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앤코 (Bain & Co)에 따르면 2030년 명품 시장의 규모는 지금보다 더욱 성장한 5800억 유로 (약 850조 원, 4/24 환율 기준)로, 전년 대비 64%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예정인 명품 산업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
이미지를 클릭하면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 현재 주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희소성에 기반한 강력한 가격 결정력
여러분은 명품이라고 하면 어떤 단어들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오픈런’, ‘품절’, ‘한정판’ 등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을 구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할애하는 모습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떠오를 텐데요, 왜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명품은 희소성이 높을수록 가치가 오르고, 아이러니하게도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더 증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브랜드의 가격 결정력은 한정된 공급량과 탄탄한 수요에 의해서 강력해지는데요, 

 

즉, 제품을 사려는 사람이 많을 경우 명품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격을 인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명품 브랜드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중국의 귀환으로 촉발된 명품 수요 증가

명품 산업의 가장 큰 소비자는 바로 중국인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중국인은 전 세계 명품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중국인들은 국내에서 명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귀환’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현상은 명품 브랜드들에게 큰 기회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 내에서 명품을 판매하면 수입세와 관세 등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더 높은 마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 더욱 집중하고, 매장을 확장하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중국의 문화와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중국인들의 명품 구매 의욕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미래 대응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춤
명품 산업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산업이지만, 그렇다고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추고 있습니다.

1. 디지털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줄어들면서, 명품 브랜드들은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소셜 미디어, 라이브 커머스, 챗봇, AR/V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루이비통은 자신들의 웹사이트에서 AR 기술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가방을 직접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에르메스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여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제품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러한 디지털화 전략은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여주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2. 지속가능성
명품 산업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들은 친환경적인 재료와 생산 과정을 도입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케어링은 202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와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페라리는 자신들의 제품과 활동에 대한 환경 영향을 평가하고, 에너지 효율성과 재활용을 증가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가능성 전략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호도를 높여주고, 장기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유럽의 최상위 명품 기업 10개에 투자하는 KODEX 유럽명품 TOP10 STOXX ETF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ETF는 꾸준한 성장과 강력한 가격 결정력, 중국의 귀환, 적극적인 미래 대응 등으로 투자의 매력이 높은 명품 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입니다. 명품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므로, 이 ETF에 투자하면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ETF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삼성자산운용의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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