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금 받는 법과 주의할 점, 배당락일, 지급일, 세금 정리

주식의 배당금은 주식 투자의 매력 중 하나로,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배당락일, 지급일, 세금 등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실제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이란?

배당락일이란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떨어지는 날을 말합니다. 즉, 배당락일 이후에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배당락일 이전에 주식을 매수한 사람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보다 2 영업일 전에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12월 31일이 배당기준일이라면, 12월 29일이 배당락일이 됩니다. 배당락일에는 주가가 보통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가 하락은 배당금의 액수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배당금 지급일이란?

배당금 지급일이란 배당금이 실제로 주주들의 계좌로 입금되는 날을 말합니다. 배당금 지급일은 주주총회가 끝난 후 1개월 이내에 결정됩니다. 

 

보통은 3월 말부터 4월 초에 배당금이 지급됩니다. 배당금은 해당 주식과 연결된 계좌로 입금됩니다. 배당금이 입금되면 증권사에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직접 계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당금 세금이란?

배당금은 소득의 한 종류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배당금에 대한 세금은 원천징수로 이루어집니다. 즉, 배당금이 지급될 때 세금이 미리 공제되어 입금됩니다. 

 

배당금에 대한 세율은 15.4%입니다. 이는 배당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받을 경우, 실제로는 846원이 입금됩니다. (1,000원 - 1,000원 x 15.4%)

그러나 배당금이 1년에 2천만 원을 넘을 경우, 추가적인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때는 금융소득종합과세라고 하며, 2천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세율이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1년에 3천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면, 2천만 원까지는 15.4%의 세금을 내고, 나머지 1천만 원은 내 소득에 따라 다른 세율을 적용받습니다. 만약 내 소득이 연 4,600만 원이라면, 1천만 원에 대한 세율은 24%가 됩니다.

또한 배당금은 건강보험료에도 영향을 줍니다. 근로자의 경우, 연간 배당금이 2천만 원을 넘으면 초과분에 대해 건강보험료가 납부됩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1천만 원을 넘으면 1천만 원 전체에 대해 건강보험료가 부과됩니다. 또한 피부양자로 있었던 경우, 배당금이 2천만 원을 넘으면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될 수 있습니다.

2023년 4분기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과 특별배당금 여부

마무리

이렇게 주식의 배당금에 관련된 기초상식을 알아보았습니다. 배당금은 주식 투자의 매력이지만, 잘 알고 있어야 실제 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지급일, 세금 등에 대해 잘 숙지하시고, 적절한 투자 전략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