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분기 삼성전자 배당금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지, 배당금은 얼마나 지급되는지, 특별배당금은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전자 배당금은 언제 얼마나 지급되나요?
삼성전자는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 4분기 배당금은 2024년 4월 15일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배당금은 1주당 361원이며, 삼성전자 우선주도 동일하게 361원입니다.
즉, 1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면 세전 36,100원, 세후 30,540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받으려면 26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12월 27일이 배당락일이며, 28일이 폐장일, 29일이 휴장일 이기 때문에 26일까지는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특별배당금은 있을까요?
삼성전자는 2021년 4분기에 3년 만에 특별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특별배당금은 1주당 354원이었으며, 총 9조 3천억 원의 규모였습니다.
특별배당금은 잉여현금흐름 (FCF)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2021~2023년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잉여현금흐름은 기업의 현금창출 능력과 성장 동력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비용과 투자 후 남는 현금이기 때문에 기업들은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사내 유보금 등으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2023년에도 특별배당금이 나올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 이유는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이 2021년에 비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은 2021년에 18.23조원이었으나, 2022년에는 8.47조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시황 악화, 대규모 투자 등으로 인한 영향입니다.
반도체는 사이클 산업이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변동이 크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반도체 관련 제품의 수요가 다 충족되었기 때문에 리오프닝이 시작된 지금 반도체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실적은 계속해서 어닝쇼크가 나타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특별배당금을 지급할 만큼의 잉여현금흐름이 확보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2023년 4분기 삼성전자 배당금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지, 배당금은 얼마나 지급되는지, 특별배당금은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삼성전자는 국민주식이자 대장주로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반도체 산업의 선두주자입니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도 국내주식 중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시장의 불황과 경쟁사의 압박으로 인해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시는 분들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하시고, 배당금은 재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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