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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랠리란 증시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하는 것을 뜻하며, 어닝랠리, 써머랠리, 산타랠리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들 랠리의 특징과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랠리를 활용한 투자 전략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랠리

어닝랠리

어닝랠리란 회사의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나왔을 때 그로 인한 주가 상승을 말합니다. 어닝시즌이란 기업들이 반기 또는 분기별로 영업실적을 발표하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그동안의 영업실적이 기업의 주가와 직결되기 때문에, 회사의 실적이 좋을 때는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게 되고 이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주식랠리

특히 주식시장이 힘이 없고 불투명한 할 때에는 기업의 실적이 매우 우선시 되어 주가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2022년 4월 28일에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9조 38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4월 29일에 2.3% 상승하며 82,000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처럼 어닝랠리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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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머랠리

써머랠리란 초여름인 6~7월에 주로 나타나는 강세의 주식장을 의미합니다. 서머랠리는 랄프 토트넘이라는 사람이 처음 명명했다고 합니다.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펀드매니저들이 미리 대형주를 사놓고 휴가를 떠나 매년 6월에서 7월, 늦게는 8월 초까지 주가가 크게 상승한다고 하여 서머랠리라고 한답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를 살펴보면, 2017년에는 7월 25일에 최고가를 경신했고, 2020년에는 8월 13일에 최고가를 갱신했으며, 2021년에는 6월 25일에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이처럼 써머랠리는 여름철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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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

산타랠리란 연말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면서 기업 이익이 개선되어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증시가 상승하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연말에 각종 보너스가 집중됩니다. 

 

또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소비가 증가하면서 내수가 늘어나고, 관련 기업의 매출도 증대되는데요. 이에 따라 크리스마스 전에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져 그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러한 경향은 결국 증시 전체의 강세 현상으로 이어집니다. 

 

요즘에는 전 세계적으로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까지 합쳐서 매출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겠네요.

실제로 완구업체의 차트를 살펴보면, 2019년에는 오로라와 손오공이 12월 초부터 2020년 1월까지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산타랠리는 연말과 신년 초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주식랠리

마무리

이번에는 주식 랠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닝랠리, 써머랠리, 산타랠리는 각각 실적, 휴가, 소비 등의 요인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랠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랠리는 항상 일어나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전략에 맞게 주식을 매매해야 합니다. 또한, 랠리에 너무 의존하면 시장의 변동성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랠리를 잘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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