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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의 중소형주나 가치주의 흐름을 파악하는 러셀지수에 대해 알아보고, 러셀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통해 미국증시에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러셀지수

미국증시 러셀지수란? 러셀지수 추종하는 ETF는?

미국증시에는 다양한 주가지수들이 있습니다.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등이 가장 유명한 지수들이지요. 그런데 이들 지수들은 주로 대형주나 성장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중소형주나 가치주의 움직임을 파악하려면 어떤 지수를 보아야 할까요? 바로 러셀지수입니다. 러셀지수는 미국의 투자회사인 러셀 인베스트먼트가 만든 주가지수로, 미국증시에 상장된 기업들 중 시가총액 순으로 3000개를 선정하여 만든 지수입니다. 

 

러셀지수는 크게 러셀 3000, 러셀 2000, 러셀 1000으로 나뉘며, 각각 시가총액 상위 3000개, 하위 2000개, 상위 1000개 기업들의 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러셀지수는 경기에 민감한 내수 중심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미국 실물경제의 상태와 전망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또한, 러셀지수는 변동성이 크고 수익률이 높은 특징이 있어, 개인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지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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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무엇이 있을까요? 

ETF란 주가지수나 상품, 채권 등의 성과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를 말합니다. ETF는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므로,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ETF는 다양한 투자대상을 한 번에 포함하므로, 분산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러셀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국내에는 대표적으로 삼성자산운용의 KODEX미국러셀 2000 (H) 이 있습니다. 이 ETF는 환헤지 ETF로, 원 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지수 자체의 수익률만큼만 움직입니다. 수수료는 0.45%이며, 시가총액이 270억 원으로 작고, 거래대금이 하루 평균 9억 원 수준으로 크지 않습니다.

KODEX미국러셀 2000 (H)

 

해외에는 러셀지수를 추종하는 다양한 ETF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러셀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는 블랙록이 운용하는 IWM, 뱅가드의 VTWO가 있습니다.

IWM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IWM 의 실시간 현재주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IWM은 러셀 2000 지수를 추종하며, 펀드 규모는 640억 달러, 운용수수료는 연 0.2%입니다. VTWO도 러셀 2000 지수를 추종하며, 펀드 규모는 39억 달러, 운용수수료는 연 0.1%입니다. 두 ETF 모두 수익률은 거의 똑같이 움직이지만, 거래량이나 거래체결속도는 IWM이 더 큽니다.

마무리

러셀지수는 미국증시의 중소형주나 가치주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지수입니다. 러셀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통해 미국증시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러셀지수와 관련된 ETF는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많이 있으므로, 해외 ETF에 투자하려면 해외계좌 개설이나 세금, 환율 등의 문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러셀지수는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 전에 충분한 분석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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