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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기연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제조자 개발생산 (ODM) 전문기업으로, 알루미늄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공모주 청약은 9일과 10일에 진행되며, 공모가는 3만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인기연의 사업 내용, 수요예측 결과, 의무보유 확약 비율, 특이 사항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동인기연 공모주

동인기연, 어떤 기업일까?

동인기연은 1992년 설립된 아웃도어 제품 생산 기업입니다. 처음에는 알루미늄 튜브를 만드는 곳이었다가 백팩에 들어가는 프레임을 만들며 사업에 진출해 현재는 전문 산악인용 가방 및 클라이밍 용품, 캐주얼 백팩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시장은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는 사업으로서 추위, 더위 등 자연 상황을 극복하는 기술력이 필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패션 아이템보다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은 올해 172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314억 달러까지 매년 14% 성장할 것으로 보여 성장 잠재력이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인기연은 봉제기술을 인체공학적으로 적용해서 착용했을 때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데요. 특히나 기존에 해왔던 알루미늄 가공기술을 백팩의 프레임, 버클, 텐트, 카약 등에 적용하며 가벼우면서도 유연한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고품질의 비싼 아웃도어 브랜드들인 ‘하이엔드’ 제품들이 굉장히 많아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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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기연은 여러 가지 하이엔드 품종들을 소량생산하는데, 원자재와 생산 및 유통판매를 계열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라인을 확보해 생산에 효율화를 기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타 경쟁사 대비해서 하이엔드 제품을 꾸준하게 고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동인기연이 독특한 점은 국내보다 필리핀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일찍이 1996년부터 필리핀 생산법인을 설립해 현재 1만명의 현재인들을 고용하여 연간 약 2900억 원 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중국에 비해 무역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고 최저임금 변화가 더딘 편이라 훨씬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미국 법인도 설립해 알루미늄 경량 카시트 등 또 다른 브랜드 유통사업도 펼치며 해외를 공략하고 있습니다.

동인기연 공모주, 청약하기에 괜찮을까?

동인기연의 공모주 청약은 9일과 10일에 진행됩니다. 공모가는 3만 원으로 확정되었으며, 공모 물량은 147만400주입니다. 이 중 일반 청약 물량은 29.96%인 44만 1600주로, 최근 공모주들과 비교해 보자면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입니다. 최대주주는 약 64.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6개월 간의 보호예수를 지닙니다. 다만 이번 공모에는 약 23% (약 40만 주)에 달하는 구주매출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구주매출은 신규사업보다는 기존 주주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자금의 성격이 강해 투심에 좋지는 않습니다.

동인기연의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7대1로 올해 공모주 중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는 공모가 밴드 상단인 3만 7000원을 넘어서는 가격 제시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참여기관의 76%가 3만 원 대 주문을 했으며,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10%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요예측 결과는 동인기연의 공모주가 시장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인기연 공모주, 청약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동인기연 공모주에 청약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제품의 ODM/OEM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브랜드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웃도어 시장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고객사의 수요 변화에 따라 매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제품군으로 진출하는 경우, 이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동인기연의 공모가는 3만 원으로, 희망 공모가 밴드의 하단보다 낮게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기관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관 경쟁률은 17대1로 올해 공모주 중 최저 수준이고,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10% 수준입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동인기연의 공모주가 시장에서 인기가 없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인기연의 공모주에는 구주매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가 공모주를 팔아서 현금을 얻는 것으로, 신규사업보다는 기존 주주의 호주머니로 들어가는 자금의 성격이 강합니다. 구주매출은 투자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요소로, 공모주의 수요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동인기연의 구주매출 비율은 약 23%로, 공모주의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동인기연 공모주, 청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동인기연 공모주에 청약하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첫째, NH투자증권에서 청약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청약 당일에도 개설할 수 있습니다. 단, 미성년자는 청약 초일 전일까지 개설해야 합니다.


둘째, 청약 기간인 11월 9일과 10일에 NH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청약 수수료는 2천 원이고, 균등 배정만 참여하는 경우 15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최소 청약 주식 수는 10주입니다.


셋째, 청약 결과를 확인하고, 증거금을 환불받아야 합니다. 청약 결과는 11월 13일에 발표되고, 증거금의 환불일은 11월 14일입니다.


넷째, 상장일인 11월 21일에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상장일에는 설상가상 에코아이와 함께 상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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