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차거래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대여자가 일정 대차수수료를 받고 해당 주식의 차입을 원하는 차입자에게 빌려주고, 차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당해 주식을 대여자에게 반환하는 거래 행위입니다. 주식 대차거래를 통해 차입자는 공매도, 반대매매, 인도부족 예방 등의 투자전략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주식 대차거래 매도 절차
주식 대차거래 매도를 하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대여풀 서비스 신청: 대여풀 서비스란 NH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유 주식을 당사 대여풀에 포함시켜 대여가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대여풀 서비스에 가입하면 보유 주식이 가상 대여풀에만 포함되고, 실제 대여 체결 시 계좌에서 출고됩니다. 대여가 가능한 주식은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신주인수권, ETF 등이 있습니다. 모바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여 체결 확인: 대여풀 서비스에 가입한 후, 원하는 주식을 대여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대여 체결 여부는 HTS나 MTS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여 수수료율, 대차기간, 제권리 발생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합니다. 대여 수수료율은 주식의 희소성 및 시장 상황에 따라 회사가 정한 기준에 의해 결정되며, 연 0.1%~4% 내외로 형성됩니다. 제권리 발생 시에는 배당금, 신주인수권, 증자, 감자, 분할, 합병 등의 권리 및 수익은 대여자에게 귀속됩니다.
대여 주식 매도: 대여 체결이 완료된 후, 원하는 시점에 대여 주식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매도는 주식을 거래할 때와 똑같이 주문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주문 창의 아닌 대주주 문창을 이용해서 거래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주문 창과 다르게 대주주 문창의 경우는 매도가 우선된 이후에 상환 주문 (매수)이 이루어집니다. 즉, 매도와 상환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대여 주식 상환: 매도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빌린 주식을 다시 되돌려줘야 합니다. 이를 상환이라고 합니다. 상환은 HTS나 MTS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영업일 08시~16시까지 가능합니다. 상환 신청 시에는 빌린 주식과 동일한 종목과 수량으로 매수를 해야 하며, 결제일까지 상환이 됩니다. 상환 시점은 대여자와 협의하거나, 대여자가 상환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상환을 하지 않으면 대여 수수료가 계속 발생하므로, 상환 시점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주식 대차거래 매도의 장단점
주식 대차거래 매도를 통해 차입자는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
공매도를 통해 주가 하락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란 향후 주가 하락을 예상하여 주식대여자에게서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실제로 주가가 하락하면 싼 값에 되사들인 후 빌린 주식을 되돌려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주가 차이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매매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따른 수익 기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매매란 주식대여자에게서 주식을 빌려 매도하고, 당일에 다시 매수하여 상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당일의 주가 변동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도부족 예방을 통해 결제불이행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도부족이란 매도한 주식을 결제일까지 인도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여풀 서비스를 통해 필요한 주식을 빌려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단점
대여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대여 수수료는 대차기간 동안 월 단위로 계산하여 다음 달 10일에 대여계좌로 지급됩니다. 대여 수수료는 기타 소득으로 분류되고, 연간 합계 300만 원 이하인 경우 분리과세 또는 종합과세를 선택할 수 있지만, 300만 원을 초과한 경우 종합과세 대상에 해당됩니다.
또한, 제권리 발생 시에는 권리 및 수익이 대여자에게 귀속됩니다. 즉, 배당금, 신주인수권, 증자, 감자, 분할, 합병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면 차입자는 그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환 시점을 잘못 파악하면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상환 시점에 주가가 매도 시점보다 높아진 경우에는 차익거래가 아니라 역차익거래가 되어 버립니다. 또한, 상환 요청이나 협의가 없이 임의로 상환하는 경우에는 대여자와의 계약 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론
주식 대차거래 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일정 기간 후에 다시 되돌려주는 거래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공매도, 반대매매, 인도부족 예방 등의 투자전략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여 수수료, 제권리 발생, 상환 시점 등의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주식 대차거래 매도는 장단점이 있으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적과 리스크 수준에 맞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주식 대차거래 매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H투자증권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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