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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관련주식의 최신 정보와 투자 전략
비만 치료제 관련주식의 최신 정보와 투자 전략

비만 치료제 시장의 동향과 전망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사망률을 높이기도 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13%가 비만이었으며, 이는 1975년의 3배에 달하는 증가율입니다. 비만은 단순히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과 같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환경, 유전,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복합적인 원인에 기인하는 복잡한 질병입니다.

비만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요법 등의 비약물적인 방법과 함께 약물치료나 수술치료와 같은 의학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개발된 비만치료제는 효과가 제한적이거나 부작용이 심각하거나 가격이 비싸거나 보험 적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비만치료제의 개발은 전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입니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이러한 수요와 기대감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24억 달러 (약 3조1656억원)였던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에는 540억 달러 (약 71조2260억원)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WHO)는 비만치료제를 필수 의약품 목록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비만치료제의 접근성과 보급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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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의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은 덴마크 회사 노보 디스크와 미국 회사 일라이 릴리입니다. 이들 기업은 GLP-1 (Glucagon-like peptide-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체를 활용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모방하는 원리로 작용하는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당뇨병 치료제였던 것들이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나자, 비만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노보디스크는 위고비 (Wegovy)를 만든 회사로, 위고비는 식후에 분비되는 GLP-1 호르몬에 작용하게 만든 약물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포만감을 높입니다. 위고비는 2023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2.4mg의 주사제로 매주 한 번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위고비는 임상시험에서 평균 체중 감량률이 15%에 달하는 놀라운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비만 합병증의 개선도 보였습니다. 위고비는 현재 미국에서 1주일에 약 3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며, 보험 적용 여부는 보험사마다 다릅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위고비를 언급하면서 세계인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마운자로 (Myzusiro)를 만든 회사로,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 (Tirzepatide)라는 새로운 GLP-1 수용체 작용체를 활용한 약물입니다. 마운자로는 GLP-1 외에도 GIP (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린 촉진 펩타이드) 수용체에도 작용하며, 이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에 더욱 유리하다고 합니다. 마운자로는 2023년 7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으며, 15mg의 주사제로 매주 한 번 투여하는 방식입니다. 마운자로는 임상시험에서 평균 체중 감량률이 25%에 달하는 엄청난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와 심혈관 건강도 개선되었습니다. 마운자로는 아직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2024년 초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비만치료제 개발 현황


국내에서도 비만치료제 개발에 앞장서는 제약사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펩트론, 인벤티지랩, 대봉엘에스 등이 있습니다.

펩트론은 두 가지 종류의 당뇨·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라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기반으로 한 PT403이고, 다른 하나는 GLP-1 외에도 GIP (Glucose-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 수용체에도 작용하는 이중 수용체 작용제를 기반으로 한 PT404입니다. 이들 제품은 임상시험에서 평균 체중 감량률이 15% 이상에 달하는 놀라운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비만 합병증의 개선도 보였습니다.

펩트론은 최근 글로벌 제약사 A사와 당뇨·비만 치료제에 대한 라이선싱 계약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협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펩트론이 PT403과 PT404로 1조원대 이상의 기술수출을 성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펩트론은 당뇨·비만 치료제 외에도 전립선암 치료제 PT105와 특발성 두개 내 고혈압 (IIH) 치료제 프리센딘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PT105는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의 류프로렐린 성분을 활용한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의 제네릭 (복제약)이며, 국내외 판매 계약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프리센딘은 펩트론이 독자 개발한 PT320에 기반하며, 글로벌 3상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프리센딘은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으며, 독점판매자격을 확보했습니다.

대봉엘에스는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자체 개발한 비만 치료제 ‘DBLS-101’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DBLS-101은 체내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 (Lipase)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기술입니다. DBLS-101은 임상시험에서 평균 체중 감량률이 10%에 달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비만 합병증의 개선도 보였습니다. DBLS-101은 현재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4년 말에 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벤티지랩은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 자체 개발한 비만 치료제 ‘INV-101’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INV-101은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Serotonin)과 도파민 (Dopamine)의 분비를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INV-101은 임상시험에서 평균 체중 감량률이 12%에 달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우울증, 불안장애, 기분 장애 등 정신 건강 문제의 개선도 보였습니다. INV-101은 현재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5년 초에 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만 치료제 관련주 추천


비만 치료제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GLP-1 수용체 작용체를 활용한 비만 치료제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따라서 노보 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주식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펩트론과 대봉엘에스와 같은 국내 제약사들의 주식은 임상시험 결과나 FDA 승인 여부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으므로, 고위험 고수익의 투자 전략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의 경우에는 비만 치료제 외에도 정신 건강 문제 치료제로도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비만 치료제 관련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을 마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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