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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위해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이고 널리 쓰이는 세 가지 지표를 소개하겠습니다. PER, PBR, ROE입니다. 이 세 가지 지표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PER, PBR, ROE

PER - 이익으로 주식 가치 평가

PER (Price Earning Ratio)은 주가수익비율이라고도 하며, 주가가 수익 대비 몇 배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누어서 구합니다. 예를 들어, A 회사의 시가총액이 100억이고, 당기순이익이 10억이라면 PER은 100/10 = 10이 됩니다. 즉, A 회사의 주가는 당기순이익의 10배로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PER이 낮다는 것은 이익 대비 주가가 낮아 회사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PER이 높다는 것은 이익 대비 주가가 높아 회사 가치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PER이 낮은 회사는 투자 기회로 볼 수 있고, PER이 높은 회사는 투자 위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PER은 단순히 저평가와 고평가를 판단하는 지표로만 사용하면 안 됩니다. PER은 회사의 성장성, 안정성, 업종 특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 기업은 초기에 당기순이익이 적거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PER이 매우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PER은 주가가 고평가되었다기 보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종별로 PER의 평균치가 다르기 때문에 동종업종의 PER과 비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IT 업종의 PER은 제조업종의 PER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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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 자산으로 주식 가치 평가

PBR (Price Book-value Ratio)은 주가순자산비율이라고도 하며,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시가총액을 자본으로 나누어서 구합니다. 자본은 기업의 자산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이며, BPS (주당 순자산가치)는 자본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것입니다. 

 

예를 들어, B 회사의 시가총액이 200억이고, 자본이 100억이라면 PBR은 200/100 = 2가 됩니다. 즉, B 회사의 주가는 자본의 2배로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PBR은 회사의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주가가 싼지싼 지 비싼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PBR이 1이라면 주가와 자산가치가 같다는 의미이고, PBR이 1 미만이라면 주가가 자산가치보다 낮다는 의미입니다. PBR이 1 이상이라면 주가가 자산가치보다 높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PBR이 낮은 회사는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고, PBR이 높은 회사는 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고평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PBR도 절대적인 지표로만 사용하면 안 됩니다. PBR은 회사의 자산구조, 성장성, 수익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산이 많은 제조업이나 건설업은 PBR이 낮게 나타날 수 있고, 자산이 적은 서비스업이나 IT업은 PBR이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성이 높은 회사는 자산가치보다 미래가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PBR이 높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성장성이 낮은 회사는 자산가치보다 현재가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PBR이 낮을 수 있습니다.

 

AMD HBM GPU의 성공과 국내 반도체 관련주의 전망

HBM은 고대역폭 메모리로, 인공지능이나 고성능 컴퓨팅 등에 필요한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개발된 반도체 기술입니다. AMD는 HBM을 탑재한 GPU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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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 수익성으로 주식 가치 평가

ROE (Return On Equity)은 자기자본수익률이라고도 하며, 투입한 자기 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당기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누어서 구합니다. 예를 들어, C 회사의 당기순이익이 10억이고, 자본이 50억이라면 ROE는 10/50 = 0.2, 즉 20%가 됩니다. 즉, C 회사는 자본의 20%만큼의 이익을 창출했다는 뜻입니다.


ROE는 회사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ROE가 높다는 것은 자본 대비 이익을 많이 낸 것으로, 회사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OE가 낮다는 것은 자본 대비 이익을 적게 낸 것으로, 회사 운영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가 높은 회사는 투자수익률이 좋다고 볼 수 있고, ROE가 낮은 회사는 투자수익률이 나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ROE도 단순히 높고 낮음으로만 판단하면 안됩니다. ROE는 회사의 부채비율, 자산회전율, 순이익률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부채비율이 높은 회사는 자본이 적기 때문에 ROE가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높다는 것은 재무위험도 높다는 것이므로, ROE만 높다고 해서 좋은 회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자산회전율이 높은 회사는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매출을 늘리는 것으로, ROE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순이익률이 높은 회사는 매출 대비 이익을 많이 남기는 것으로, ROE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ROE를 분석할 때는 부채비율, 자산회전율, 순이익률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더 빈 데의 삼각형이라고도 불리며, ROE를 세부적으로 분해할 수 있습니다. 더빈데의 삼각형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ROE


이 공식에서 첫 번째 항은 순이익률, 두 번째 항은 자산회전율, 세 번째 항은 부채비율의 역수입니다. 이렇게 ROE를 세 가지 요소로 나누어 보면, 각 요소가 ROE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순이익률이 높아지면 ROE가 증가하고, 자산회전율이 높아지면 ROE가 증가하고, 부채비율이 낮아지면 ROE가 증가합니다.


ROE는 주식 투자를 위해 회사의 가치와 수익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들 중 하나입니다. ROE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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