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재시공으로 폭락한 GS건설 주가, 그래도 투자할 만한 이유 종합

GS건설 사옥

 

GS건설은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전면 재시공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시공능력과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는 회사입니다.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건설주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검단 재시공 후폭풍

 

지난 6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자이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으며, 시공사인 GS건설은 약 1조 원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GS건설의 주가는 7월 6일에 19.47% 폭락하며 20년 전 수준인 1만 452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또한, GS건설의 브랜드 자이(Xi)는 개포자이와 평택자이에서도 부실시공 논란이 제기되어 평판이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건설업계에서의 강점

● GS건설은 LG그룹에서 분리된 이후로 건축, 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 자이는 평판 1위의 아파트 브랜드로, 정비 사업과 리모델링 사업에서 공격적인 수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난 1분기에는 부산 시민공원 촉진 1구역(9,000억 원), 이천 증포동 공동주택(1,270억 원), LGD 파주 공사(890억 원), LG전자 이집트 공사(640억 원), D&O 남산 신축공사(270억 원) 등을 수주했습니다.

● GS건설은 시공능력 평가에서 3위까지 올라온 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영업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 그룹의 발주물량이 적기 때문에 다른 건설사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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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와 배당은?

GS건설은 현재 52주 최저가에 근접한 모습입니다. 2022년 4분기에는 적자도 기록했습니다.
이는 물가와 환율이 폭등하여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순이익을 감소시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에스컬레이션(계약금액 조정)이 반영되어 안정적인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GS건설의 2022년 배당은 주당 1300원입니다. 2023년 4월 28일 종가로 계산하면 주당 6%의 수익입니다.

PBR은 0.38배이며 이익 전환한 상태입니다.
집값은 다소 반등하며 주택시장이 완전히 붕괴되지 않았습니다. 서울 주요 지역의 정비 사업 단지는 자이를 선호합니다.

 

006360 13,750.00 -770.00 -5.30% : 지에스건설주식회사 - MSN 금융

006360 : 지에스건설주식회사 - MSN 금융

 

 

마치며

GS건설은 검단 재시공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건설업계에서 시공능력과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는 회사입니다.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수주가 감소했습니다. 이는 건설시장이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수주가 늘어난다면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에스컬레이션과 배당수익률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경기가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있냐에 따라서 향후 실적이 달라질 지에스건설입니다. 담수와 관련된 신사업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의 80%와 관련된 주택경기입니다.

지표들이 긍정적이라고 판단되어 건설주에 투자를 해야겠다는 판단이 든다면 탑픽 종목은 당연 지에스건설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