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정리 : 대장주, 수혜주, 테마주, 개발업체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더 안전하고,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2023년에는 상용화가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한농화성
전고체 배터리 테마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 Solid Power, QuantumScape, Ampcera
전고체 배터리 수혜주: 삼성 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 한농화성

한농화성은 계면활성제, 글리콜에테르, 특수산업용 유화제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 제조업체입니다.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 감소, 영업이익은 18.1% 증가, 당기순이익은 37.1% 증가하였습니다. 글리콜에테르는 IT 산업의 성장에 따라 향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농화성은 2019년 9월 국책 과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과제는 2023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입니다. 이로 인해 전고체 배터리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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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테마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는 환경 사업과 전지재료 사업으로 분류되는 회사입니다. 환경사업 부문은 유해가스 저감 장치, 온실가스 저감 장치, 대기환경 플랜트 등을 생산합니다. 동사의 주력 제품은 하이니켈계 NCA와 Advanced NCM 계열이며, NCA경우 향후 전기차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2020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0.7% 증가, 영업이익은 38.8% 증가, 당기순이익은 62.4% 증가하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에코프로의 계열사로서 2차 전지소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신설된 회사입니다. 동사는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중심으로 사업 재편을 한 이후부터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테슬라사의 EV용 배터리 소재로 납품하고 있는 스미토모에 뒤이어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입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 테마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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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 Solid Power, QuantumScape, Ampcera

Solid Power는 전기 자동차용 전고체 충전식 배터리의 선두 개발업체입니다.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아 리튬 이온 충전식 배터리에 비해 밀도가 50% 더 높습니다. Solid Power의 배터리는 휴대용 전자 제품, 항공기 및 위성과 같은 장치에도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동사는 현재 콜로라도주 루이빌에 기반을 둔 연속 롤투롤 생산 라인에서 20Ah 다층 전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올해 전고체 배터리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배터리는 2026년까지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uantumScape는 높은 비에너지와 높은 에너지 밀도를 모두 제공하는 전기 자동차용 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를 개발하는 업계 최고의 상장 기업 (NYSE: QS)입니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Bill Gates, Volkswagen, Continental AG, George Soros 등 저명한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동사의 프로토타입 배터리는 15분 안에 80% 용량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배터리 또는 대체 솔리드 스테이트 접근 방식이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빠릅니다.

 

동사는 최근 덴드라이트 형성을 피하면서 매우 높은 전력 속도로 작동할 수 있는 고체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획기적인 발전으로 배터리는 15분 만에 80%까지 빠르게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또한 2월에 덴드라이트 형성을 피하면서 높은 전력으로 충전하고 15분 안에 80% 용량에 도달할 수 있는 다층 고체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Ampcera는 고성능 고체 전해질 소재와 기술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상업적 규모의 공급업체입니다. 동사는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과 캐나다에 연구소와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사의 제품은 고분자, 세라믹, 복합 및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소재로 구성된 다양한 유형의 고체 전해질을 포함합니다. 동사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 향상, 안전성 개선,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Ampcera는 2023년에도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개발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동사는 최근 한화솔루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시리즈 A 투자에서 1500만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동사는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재료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입니다. 또한 동사는 자신들의 특허 출원 기술인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고체 전해질 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막은 높은 이온 전도성과 리튬 금속에 대한 높은 임계 전류 밀도를 가지며, 제어 가능한 두께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막은 전기 자동차용 전고체 배터리에 적용할 경우, 초고속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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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수혜주

전고체 배터리 수혜주는 전기자동차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전망되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입니다. 전고체 배터리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 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삼성 SDI: 전기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세계 6위 업체로, 하이니켈 NCA (니켈-코발트-알루미늄) 기술을 바탕으로 한 5세대 배터리 '젠5’를 개발하였습니다. 젠5는 한 번 충전할 때 6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2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삼성 SDI는 BMW, 테슬라, 리비안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미국과 헝가리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화학: 전기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세계 2위 업체로, 하이니켈 NCM (니켈-코발트-망간) 기술을 바탕으로 한 5세대 배터리 'NCM9½½’를 개발하였습니다. NCM9½½는 한 번 충전할 때 5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LG화학은 폭스바겐, 지네럴 모터스,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미국과 중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사한 후에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 전기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세계 5위 업체로, 하이니켈 NCM 기술을 바탕으로 한 5세대 배터리 'NCM9½1’을 개발하였습니다. NCM9½1은 한 번 충전할 때 5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1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폭스바겐, 포드,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미국과 중국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의 배터리 특허 분쟁을 해결한 후에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수혜주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이 높은 삼성 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투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는 아직 장기적인 과제이며, 기존의 리튬 이온 배터리와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고체 배터리 수혜주를 투자할 때에는 시장 상황과 기업 실적을 꼼꼼히 분석하고, 장단기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