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회사로,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등의 히트작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주식 시장에서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엔씨소프트 NCSOFT
엔씨소프트 NCSOFT



※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 요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2021년 2월에 사상 최고점인 1,048,000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2023년 7월 28일에는 273,0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작 부진: 엔씨소프트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총 5개의 신작을 출시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것은 리니지2M과 리니지W였습니다. 리니지2M은 리니지2의 모바일 버전으로, 엔씨소프트의 자체 개발 엔진인 퍼플로 제작되었습니다. 리니지W는 리니지 시리즈의 완전 신작으로,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게임 모두 출시 후에 실망스러운 반응을 받았습니다. 리니지2M은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UI와 시스템, 과도한 자동화와 페이 투 윈 요소, 낮은 그래픽 품질 등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리니지 W는 PC와 모바일 간의 밸런스 문제, 캐릭터와 스토리의 부재, 재미없는 컨텐츠 등으로 호응이 미미했습니다. 또한, 엔씨소프트가 출시한 다른 신작들도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엔씨소프트 NCSOFT 일봉
엔씨소프트 NCSOFT


경쟁사의 성공: 엔씨소프트의 주요 경쟁사인 넥슨과 넷마블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2 등의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과 새로운 IP인 프로젝트 TL, 프로젝트 HP 등을 선보였습니다. 

 

넷마블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 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의 글로벌 프로젝트와 다크어벤저X,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의 라이센스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이들 게임은 모두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컨텐츠로 플레이어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넥슨과 넷마블은 해외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엔씨소프트보다 높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내부 갈등: 엔씨소프트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내부적으로 여러 차례의 갈등과 변화를 겪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엔씨소프트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김택진과 대표이사인 윤송유 사이의 갈등이었습니다. 김택진은 2021년 3월에 엔씨소프트의 대표이사에서 사임하고 회장으로 남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했습니다. 

 

윤송유는 김택진과 다른 비전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와의 갈등으로 인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신작 개발과 운영에 있어서도 여러 문제를 겪었습니다. 리니지2M과 리니지W의 개발 및 서비스 팀은 서로 협력하지 못하고 경쟁하였으며, 다른 신작들도 개발 일정과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내부 갈등과 변화는 엔씨소프트의 조직 문화와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응형


 엔씨소프트의 주가 전망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현재 저점에 있으며, 앞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작 준비: 엔씨소프트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새로운 신작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리니지3입니다. 리니지3는 리니지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입니다. 리니지3는 퍼플 엔진의 최신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리니지 시리즈의 전통적인 요소와 혁신적인 요소를 결합한 게임입니다. 

 

리니지3는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미 많은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다른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젝트 TL은 액션 RPG 장르의 PC 게임으로, 리니지 시리즈와 동일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게임입니다. 프로젝트 TL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리니지 시리즈의 팬들에게 매력적인 게임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콘솔 게임, VR 게임, 클라우드 게임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작들은 엔씨소프트의 기존 IP와 새로운 IP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엔씨소프트 NCSOFT 주봉
엔씨소프트 NCSOFT 주봉


경영 개선: 엔씨소프트는 내부 갈등과 변화를 극복하고, 경영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2023년 6월에 엔씨소프트의 회장인 김택진이 자신의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회사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김택진은 엔씨소프트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그와 대표이사인 윤송유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회사의 안정성과 성장성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김택진이 물러난 후에 윤송유는 엔씨소프트의 단독 대표이사가 되었으며,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윤송유는 엔씨소프트의 조직 문화와 구조를 개선하고, 신작 개발과 운영에 있어서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과 다양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 개선은 엔씨소프트의 재무 성과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엔씨소프트 NCSOFT 월봉
엔씨소프트 NCSOFT 월봉


 결론


엔씨소프트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게임 회사로서, 리니지 시리즈 등의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신작 부진, 경쟁사의 성공, 내부 갈등 등으로 인해 주가가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신작들을 준비하고, 경영을 개선하면서 주가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게임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