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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결산배당주와 분기배당주

 

 

배당주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주식을 말합니다. 배당주는 주가 상승뿐만 아니라 배당수익도 얻을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배당주는 결산배당주와 분기배당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결산배당주는 1년에 한 번 연말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이고, 분기배당주는 1년에 네 번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입니다. 분기배당주는 자주 현금을 받을 수 있고,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2년 한국의 결산배당주와 분기배당주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결산배당주란?

 

결산배당주란 기업이 매년 연말에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이익을 확정한 후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이 결산배당주에 속합니다. 결산배당주를 선택할 때는 배당률과 배당성향, 배당성장률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배당률: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로, 높을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 원이고 배당금이 1만 원인 주식의 배당률은 10%입니다.
 배당성향: 이익 대비 배당금의 비율로,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익이 10억 원이고 배당금이 5억 원인 기업의 배당성향은 50%입니다.
 배당성장률: 배당금이 얼마나 꾸준히 증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높을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1만 원이던 배당금이 올해에 1만 2천 원인 주식의 배당성장률은 20%입니다.

 

 

 

분기배당주란?

 

 

분기배당주란 기업이 매년 네 번의 분기별로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이익을 확정한 후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입니다. 한국에는 총 15개의 기업이 분기배당주에 속하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분기배당주를 선택할 때는 결산배당주와 마찬가지로 배당률과 배당성향, 배당성장률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배당락일과 배당금 지급일도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락일: 배당권이 소멸되는 날로, 이 날 이후에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3월 31일이 배당락일인 주식은 4월 1일부터 매수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당금 지급일: 배당금이 입금되는 날입니다. 예를 들어, 3월 31일이 배당락일인 주식은 4월 15일에 배당금이 입금됩니다.

 

 

 


결산배당주와 분기배당주의 장단점

 


결산배당주와 분기배당주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결산배당주의 장점은 한 번에 큰 금액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 원이고 연간 배당금이 1만 원인 주식은 한 번에 1만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결산배당주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이익이 10억 원이었던 기업이 올해에 이익이 20억원으로 증가했다면, 올해에 더 많은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산배당주의 단점은 한 번에 큰 금액의 현금이 필요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원이고 연간 배당금이 1만원인 주식은 다음 해 연말까지 현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결산배당주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상태가 변동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이익이 10억원이었던 기업이 올해에 이익이 감소하거나 손실이 발생했다면, 올해에 더 적거나 없는 배당금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분기배당주의 장점은 자주 적은 금액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 원이고 연간 배당금이 1만 원인 주식은 분기별로 2,500원씩 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분기배당주는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0만원이고 연간 배당금이 1만원인 주식은 분기별로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다음 분기에 더 많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산배당주와 분기배당주의 추천 종목

 


결산배당주와 분기배당주 중 어떤 종목을 선택할지 고민이라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업의 재무상태: 배당금은 기업의 이익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얼마나 안정적이고 성장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부채비율, 유보율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의 배당정책: 배당금은 기업의 재량에 따라 결정되므로, 기업의 배당정책이 얼마나 주주친화적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당성향이 높은지, 배당성장률이 높은지, 배당락일과 배당금 지급일이 언제인지 등을 알아야 합니다.
 시장의 상황: 배당주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인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가 좋을 때는 성장주가 각광받고, 경기가 나쁠 때는 배당주가 각광받습니다. 또한 통화정책이나 금리변동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22년 상반기에 인기가 있었던 결산배당주와 분기배당주의 추천 종목입니다.

 

 

결산배당주 추천

 


 삼성전자: 국내 최대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IT 대기업으로, 반도체, 스마트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합니다. 2022년 1분기에는 매출액 65조 3천억 원, 영업이익 9조 3천억 원, 순이익 7조 1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배당률은 2.46%, 배당성향은 40%, 배당성장률은 9.8%입니다. 연간 배당금은 1주당 1천444원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로, 현대와 기아 브랜드를 운영합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22년 1분기에는 매출액 27조 4천억 원, 영업이익 1조 7천억 원, 순이익 1조 5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배당률은 1.67%, 배당성향은 20%, 배당성장률은 -0.6%입니다. 연간 배당금은 1주당 3천 원으로 예상됩니다.


 LG화학: 국내 최대 화학 기업으로, 전지, 석유화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합니다. 특히 전지 사업은 세계 최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2년 1분기에는 매출액 9조 6천억 원, 영업이익 1조 3천억 원, 순이익 8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배당률은 0.64%, 배당성향은 10%, 배당성장률은 11.1%입니다. 연간 배당금은 1주당 7천 원으로 예상됩니다.

 

 

 

분기배당주 추천

 

 

 SK텔레콤: 국내 최대 통신 기업으로, 이동통신, 인터넷, IP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2년 1분기에는 매출액 4조 5천억 원, 영업이익 4천억 원, 순이익 3천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배당률은 5.7%, 배당성향은 50%, 배당성장률은 -66.7%입니다. 연간 배당금은 1주당 3천320원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홀딩스: 국내 최대 철강 기업으로, 철강뿐만 아니라 건설, 에너지, 트레이딩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합니다. 또한 수소경제와 친환경 소재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2022년 1분기에는 매출액 16조 원, 영업이익 1조 5천억 원, 순이익 1조 원을 달성했습니다. 배당률은 6.73%, 배당성향은 28.9%, 배당성장률은 -66.7%입니다. 연간 배당금은 1주당 12천 원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에는 연간 Free Cash Flow(별도)의 50~60%를 재원으로 기본 배당 지급 후, 잔여 재원은 추가로 환원하는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연간 기본배당은 1주당 1만 원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홀딩스 외에도 국내에는 분기별로 배당을 하는 주식이 몇 가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쌍용 C&E;, 효성 ITX, 한온시스템, SK텔레콤, SK하이닉스, 씨젠, 신한지주, CJ제일제당, 한샘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쌍용C&E;, 효성ITX, 신한지주 등이 있습니다,

 

 

 


마무리

 

 

배당주는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주주환원 정책을 반영하는 지표로서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분기배당주는 배당금을 자주 받을 수 있고 복리효과를 높일 수 있어서 장기적인 투자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배당주를 선택할 때에는 단순히 배당금의 크기나 수익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당금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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